조선시대 각 지역의 관아와 민간 향연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던 무용이 “검무”라는 속칭 “칼춤”이고, 그 기원은 신라 관창량에 두고 있는 만큼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. 각 지방에 문화와 풍토에 따라 발전되어 왔던 까닭에 각 지역에 전승되는 검무는 서로 성격을 달리하여 전승되었는데 일제시대 이후에 문화 변동으로 대부분의 검무는 전승이 끊어졌고, 지금은 경남 진주검무, 경남 통영검무, 전남 광주검무, 황해도 해주검무, 평안도 평양검무가 전승되고 있다. 이 가운데 진주검무와 통영검무는 국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.
지금 이북에서는 전통적인 검무를 공연하지 않기 때문에 평양검무도 전승이 끊어진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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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 & 시·도지정문화재
국가지정문화재란 문화재청장이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 중요문화재로서 국보·보물·국가무형문화재·사적·명승·천연기념물 및 국가민속문화재 등 7개 유형으로 구분된다. 시·도지정문화재는 특별시장·광역시장·도지사(이하 '시·도지사')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아니한 문화재 중 보존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지방자치단체(시·도)의 조례에 의하여 지정한 문화재로서 유형문화재·무형문화재·기념물 및 민속문화재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