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는 행정구역상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와 안덕면 사계리에 걸쳐 분포한다.
산방산과 송악산을 잇는 해안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방산에서 직선거리는 남서쪽으로 약 3km, 송악산에서는
북북서쪽으로 약 2km정도 떨어져 있다.
제주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화석산지에서는 여러 척추동물 발자국 화석들이 신생대 제4기말에 퇴적된 하모리층에서
산출되고 있는데 사람발자국은 13개 지점에서 500여개의 화석이 발견되어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에 해당되며 그 이외에
새.코끼리류.사슴류 발자국도 함께 발견되었다. 사람발자국 화석의 길이는 120~260mm이며 가장 많은 곳은 180mm이고
폭은 60~90mm인데 가장 많은 것이 80~90mm이다.
또한 동 산지에서는 새의 깃털.게.나뭇잎.복족류.이매패류.해면동물 화석등과 수많은 무척추 동물이 살았던 생흔화석을
비롯하여 각종 퇴적 구조들이 잘 나타나 있다.
네레이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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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 & 시·도지정문화재
국가지정문화재란 문화재청장이 문화재보호법에 의하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 중요문화재로서 국보·보물·국가무형문화재·사적·명승·천연기념물 및 국가민속문화재 등 7개 유형으로 구분된다. 시·도지정문화재는 특별시장·광역시장·도지사(이하 '시·도지사')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지 아니한 문화재 중 보존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지방자치단체(시·도)의 조례에 의하여 지정한 문화재로서 유형문화재·무형문화재·기념물 및 민속문화재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.